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GM 알페온 (문단 편집) == 상세 == || [[파일:alpheon2.jpg|width=100%]] || [[파일:alpheon3.jpg|width=100%]] || >'''World Class Luxury.'''[* 알페온의 첫 캐치프레이즈.] >'''Luxury for Professionals.''' [youtube(k-OispeV3a0)] [[대우자동차]] 계보에서 [[대우 브로엄|브로엄]]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출시된 준대형 세단으로,[* 사실 [[대우 매그너스|매그너스]]가 브로엄의 후속인 준대형 세단으로 기획되었다가 중형급인 [[대우 레간자|레간자]]의 후속으로 포지션이 바뀌면서 브로엄의 단종 이후 대우 계열의 준대형급 세단의 명맥은 한동안 끊겼다.] 브로엄이 단종된 지 약 11년 만인 2010년 9월에 출시되었다. 원판은 미국 GM의 [[뷰익 라크로스]]다. 라크로스는 당시 미국 시장에서는 나름 잘 나가던 준대형급 고급 세단으로, 미국에서의 경쟁 차종으로는 [[렉서스 ES]]와 [[현대 제네시스]] 등이 있었다. GM은 라크로스를 한국에 들여오면서 배기량을 낮추고 일부 고급 옵션을 제외하여 제네시스가 아닌 [[현대 그랜저|그랜저]]와 가격대와 차 급을 동일한 급으로 포지셔닝했다. 그랜저급으로 가격을 낮추기 위해 엔진 사양을 다운그레이드시키고 HUD, ACC 등 일부 옵션을 제외하여 내놓았다. 한국 출시 모델은 알페온을 차명이자 자체 브랜드명으로 사용했다. [[쉐보레]]로 바뀌게 될 GM대우의 브랜드 전환과정의 과도기적인 상황도 반영된 것으로 보는 경우도 많은데, 원래 이 차는 미국에서 쉐보레가 아니라 GM에서 [[캐딜락]]보다는 하위 브랜드이자 쉐보레의 상위 브랜드인 [[뷰익]] 브랜드로 나온 차다. 실제로 2011년 3월 GM대우 차량이 모두 [[쉐보레]] 브랜드로 전환되었지만, 알페온만은 독립된 브랜드를 유지했고, 국내에서는 알페온의 후속격으로 나온 [[쉐보레 임팔라|임팔라]] 역시 원래 미국에서는 알페온(라크로스)의 하위 차종이다. 국내 테스트 모델은 GM대우의 앰블럼을 붙이고 다녔다. 2010년 5월 부산 국제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2010년 9월 중순에 출시되었다. [[제너럴 모터스|GM]]의 입실론2 [[FF(자동차)|전륜구동]] 플랫폼 바탕이며, [[캐딜락 CTS]]와 동일한 V6 3.0L [[DOHC]] 가솔린 직접분사(SIDI) 엔진을 탑재했다. 이어 10월 중순에 직렬 4기통 에코텍 2.4L [[DOHC]]가 출시되었다. 공개된 알페온의 가격은 2.4 모델 CL240 3,040만원(디럭스 기준), EL240 3,300만원(디럭스 기준)이며, 3.0 모델 CL300 3,662만원(디럭스 기준), EL300 3,895만원(슈프림 기준)으로 당시 K7, SM7등 타사의 동급 차종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했고, 그랜저보다[* 3,120~4,450만원] 평균적으로 약간 낮은 가격대였다. 다만 그랜저보다 옵션이 많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다. 원래 미국에서는 렉서스, 제네시스와 경쟁 차종이었으나, 국내로 들여오면서 그랜저, K7에 맞게 가격대를 상당히 낮춰 출시했다.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대우 임페리얼|대형차를 플래그쉽 모델로]] [[대우 아카디아|출시했다가]] [[GM대우 스테이츠맨|대차게 말아먹은 전력이]] [[GM대우 베리타스|너무나 많기 때문인지]] 이번에 알페온은 의도적으로 준대형급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그랜저, K7과 동급으로 차급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전략으로 꼽히고 있다. 차라리 원래대로 제네시스와 동급으로 내놓는 것이 좋지 않았겠느냐 하는 의견도 있다. 국내에서는 알페온이라는 독자 브랜드로 출시되어 별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뷰익 라크로스 브랜드 그대로 내놓은 중국 시장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미국형 라크로스에 비해 에어백이 10에서 6~8에어백으로 축소되었고[* 기본 6에어백에 3,000cc 최상위급 풀옵션에만 8에어백 선택 가능], HUD, ACC가 빠졌다. 쉐보레의 한국형/미국형 안전사양 차별은 어딜 가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이들도 있는데, 사실 제네시스와 비슷한 가격인 미국 라크로스에 비해 많이 저렴해진 알페온의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 옵션 축소는 오히려 미국 소비자들이 내수 차별이라고 불평해야 할 상황이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이 차는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쉐보레 브렌드가 아니다.-- 그런데, GM대우는 알페온에 크루즈 컨트롤도 빼는 만행을 저질렀다. 참고로 당시에는 훨씬 하위의 모델인 라세티 프리미어(쉐보레 크루즈)에도 크루즈 컨트롤이 들어갔는데 고급차라고 팔던 알페온에 크루즈 컨트롤을 빼 버린 것이다.[* 2015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크루즈 컨트롤을 넣어 주기는 했다.] 라크로스가 북미에서 런칭될 때 대항마로 삼은 게 [[렉서스 ES]]였다. 심지어 북미에서 라크로스의 별명이 '''[[렉서스]] 킬러'''(!) 렉서스의 큰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인 정숙성을 라크로스 역시 마케팅 포인트로 잡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점은 알페온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동급 차종과 비교불가능한 정숙성을 자랑한다. 다만 이러한 방음 때문에 트렁크에 골프팩이 동급대비 덜 들어갔고 위에 설명되어 있다시피 이러한 방음성은 차량 중량을 증가시키며, 허술한 파워트레인과 맞물려 성능과 등가 교환을 했다(...) 더불어서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인 다운사이징을 하지 않아 3.0엔진은 V6 엔진으로 V6 특유의 안락함도 유지하고 있다. 알페온에 적용된 방음 시스템 중 하나인 2중 차폐.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21683/2/5|사진은 여기 참조.]] 카스테레오는 [[하만 인터내셔널]] 산하의 [[인피니티]](Infinity) 사운드 시스템이 달렸다. 기존 대형차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해 보고자 국내에서는 차급과 가격까지 낮춰 가면서 약간은 출혈을 감수하고 출시했지만, 국산 경쟁 차종보다 초반 가속력이 떨어지는 점은 시내 주행이 많고 성질 급한 한국 운전자의 특성에 역행했다. 오죽하면 이 가속력 때문에 '''할배온'''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 또 옵션이 나름대로 풍부했는데도 한국 소비자의 취향과는 괴리가 있었고[* 예컨대 수납 공간, 거치 공간이 부족했던 점이 크게 지적받기도 했다.], 고급 차인데도 골프백 네 개가 안 들어간다는 치명스러운 단점 때문에 이 차가 메인 타겟으로 삼았던 구매력 있는 중장년층 소비자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여담으로 알페온 前 모델인 [[베리타스]]는 트렁크 공간이 무려 535L로, 골프백 5개가 들어가고도 공간이 남았었다.] 게다가 출시 초기부터 알페온 직분사 가솔린 엔진의 엔진 실화(失火,misfire)[* 어떤 결함 탓에 점화되지 않거나 불완전해서 폭발하지 않는 것으로서 원인에는 압축 불완전, 혼합기 농도 과부족, 점화 전기 장치의 고장 등을 들 수 있다. 저회전 상황에서 한 번 일어나는 정도로는 큰 문제까진 아니지만, 여러 번 반복되거나 고회전에서 실화가 터지게 되면 그대로 엔진 블로우 확정.] 문제가 야기되어 판매량을 타격했다. 당시는 현대·기아차의 세타-Ⅱ 엔진 문제가 터지기 전이라 엔진 실화 문제는 알페온 이미지와 판매량에 어느 정도 타격했다. 나중에 세타-Ⅱ 엔진 문제가 터지고서야 알페온의 엔진 실화 문제는 차라리 양반이네 라는 반응이 나오게 되었지만 알페온은 이미 판매량 저하로 단종된 뒤였다. 덧붙여 뷰익 라크로스는 2013년에 페이스리프트 되어 모델 변경이 이뤄졌지만, 알페온의 경우는 단종 전까지도 초기형 모델이 그대로 판매되었기에 갈수록 노후화되어감에도 변경되지 않아 시장에서 점차 외면받았고 이후 단종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